기능의 고급화와 가격 경쟁력 확보

저희 보이스웨어(대표 백종관 home.voiceware.co.kr)는 ㈜자람테크놀러지(대표 이현 www.zaram.com)와 내장형 음성인식칩의 개발을 완료하고 7월부터 제품 생산에 들어갑니다. 지난 1월 음성인식칩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보이스웨어는 음성인식 알고리즘의 개발, 자람테크놀로지는 음성인식칩의 설계를 맡아 4월 음성인식칩 개발에 성공한 바 있으며, 7월 제품 생산을 앞두고 국내 업체들은 물론 해외업체들로부터 많은 문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할 음성인식칩은 세계 최초의 가변어 인식방식으로 현재 세계 음성인식칩의 주류인 고정단어 인식방식에 비해 기능의 고급화를 이루었으며, 가격은 기존 수준으로 저렴하여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의 신경망 방식의 고정단어 인식칩이 대상 단어가 바뀔 때마다 평균 3~4개월간의 업데이트 기간이 필요한 것에 비해 가변어 인식칩은 단어의 변경이 쉽기 때문에 대화형 장난감과 이동전화기, 핸즈프리, 음성다이얼링 등 인식 대상 단어가 자주 바뀌는 제품에 적합합니다. 또한 간편하게 DSP에서도 인식기가 작동할 수 있도록 인식기를 최적화하는데 성공하여 생산 단가를 낮추어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의 칩을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음성인식칩은 사업 분야의 필요에 따라 얼마든지 크기를 축소할 수 있기 때문에 장난감과 가전제품 등 가정용 제품에서 이동전화기와 PDA 등 각종 휴대용 단말기, 스마트카드, IMT-2000 단말기, 인공지능 로봇 등 차세대 제품에 이르기까지 가정과 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습니다.

현재 가전제품과 PDA에 음성인식칩을 적용하기 위한 계약을 진행중이며, 해외 임베디드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으로 홍콩의 완구업체와 50만대 규모의 수출 계약을 진행 중입니다. 특히 완구의 경우 다품종 소량생산 추세로 단어의 변화가 용이해야 하며, 향후 가변어 단어 인식칩이 음성인식칩 시장의 주류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